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파리 엘리제궁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양국은 국방·안보를 비롯해 AI, 양자, 우주, 원자력, 바이오 등 첨단산업 협력도 구체화해 나가기로 하며 관계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개정의정서와 함께 복수의 양해각서, 민간투자협약 등 총 9건의 문서가 체결돼 실질 협력의 기반도 넓어졌습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문제와 관련해 한국은 프랑스뿐 아니라 영국, 미국 등과도 협의를 이어가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상회담 직후 양 정상은 친밀한 분위기 속에 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누는 등 우의를 과시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국빈 방문이 양국 협력을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단계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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