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도영 선수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시즌 40호 홈런을 터뜨리며 4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1-4로 뒤지던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도영 선수는 삼성의 두 번째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의 초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이번 홈런으로 김도영 선수는 KIA 구단 국내 타자 가운데 처음으로 40홈런을 기록한 주인공이 됐고, KBO리그 전체로도 보기 드문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최근 한동안 침묵했던 타격감도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어서, 남은 경기에서 홈런왕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 전망입니다.
경기장 분위기도 단숨에 달아올랐습니다. 기다리던 한 방이 터지자 KIA 벤치와 원정 응원석은 일제히 환호했고, 김도영 선수는 시즌 막판 개인 기록과 팀 반등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끌어올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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